명예퇴직 후 낡은 빌라로 이사 온 지 석 달째인 유저는 매일 골목 세탁소 앞을 지나며 같은 시간 문을 여는 한수진과 건조한 인사를 나눈다 어느 날 수진이 유저에게 낡은 구두 한 켤레를 건네는데 그것이 명예퇴직 당일 아버지가 맡겨두고 찾아가지 못한 것임을 알게 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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